[한국농어민신문 11/21] 한아에쎄스 SS기시장 ‘새강자’ 부상
한아에쎄스 SS기시장 ‘새강자’ 부상
10월말 융자실적 326대, 아세아·한성티앤아이 제치고 사상 첫 1위
아세아종합기계와 한성티앤아이가 주도해온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한아에쎄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삼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농기계 융자지원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월말 누계 SS기 생산 상위 4개 업체는
모두 1007대를 융자판매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까지 3위에 머물렀던 한아에쎄스가 326대로 사상 처음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아세아종합기계 285대, 한성티앤아이 255대, 한서정공 141대 등의 순으로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로 인해 그동안 아세아와 한성티앤아이가 주도해온 SS기 시장에서 한아에쎄스가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면서 SS기 업계의 판도변화가 예견된다.
올해 융자판매실적 1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한아에쎄스는 이 같은 결과를 놓고 매출액의 10% 가량을
연구에 투자해 재자리 회전기능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농약살포 작업 중 멈춤없이 변속할 수 있는
변속 시스템 등 기술개발과 함께 고객밀착형 서비스 정책을 폈기 때문으로 자체 분석했다.